울긴 왜 울어 (Soup Opera)

By VILLAIN (빌런)

On PLANETARIUM CASE#2

Released on February 7, 2018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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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솔직히 내가 네 오빠 아님 동생 였음 좋겠어

우리 5년만 더 늦게 봤다면 인정해 도장 꾹 찍혔어

그래 일 끝나면 텅 빈 집에 불 켤 일도 없을 텐데

눈앞에 서 있는 네가 벌써 그리워지는 것만 같애

뭔데 그래 왜케 넌 싹 다 변하고 그래

자꾸 한 발짝만 물러서 달래

울긴 왜 우는데

닦아 줄래 내 손 피하지 말래

이 노래 나올 때쯤엔 우린 어떨까

너랑 어떤 사이라도 ‘별에별' 최고야

난 너 필요한데 넌 그거까진 아니야

울지 좀 마 무슨 말도 못 해

대체 왜 울긴 왜 울어

네가 알긴 뭘 알어

눈 부으면 아침에 달걀 꼭 비벼

네가 울긴 왜 울어

내가 죽긴 뭘 죽어

여기저기서 네 자릴 꼭 지키길 빌어

밖엔 비가 온대 지금

눈도 좀 섞여 온대 찔끔

새벽 중엔 얼 것 같애

좀 이따 역 갈 때 조심해

사실 네 집 앞에 나 자주 서성거릴 수도 있어

못 본 척해 줄래 그냥 지나쳐 줄래

나름 발악 중이야 나도

All the slumber parties

Cooking parties, movie nights

And the up all nights

병 걸릴 것처럼 I'll miss ‘em

지구 반대편처럼 I'll miss ‘em

뭔데 그래 왜케 넌 싹 다 변하고 그래

자꾸 한 발짝만 물러서 달래

울긴 왜 우는데

닦아 줄래 내 손 피하지 말래

이 노래 나올 때쯤엔 우린 어떨까

너랑 어떤 사이라도 ‘별에별' 최고야

난 너 필요한데 넌 그거까진 아니야

울지 좀 마 무슨 말도 못 해

대체 왜 울긴 왜 울어

네가 알긴 뭘 알어

눈 부으면 아침에 달걀 꼭 비벼

네가 울긴 왜 울어

내가 죽긴 뭘 죽어

여기저기서 네 자릴 꼭 지키길 빌어

10분이 흐르는지 40분을 넘기는지

시간 아까운 건 없었어 너랑은

견뎌낼 게 많았기에 버텨낼 게 많았기에

이겨낼 게 X나게 많았기에

비가 오는 건 예고 없이 오는 것처럼

Yea, go 없이 그치잖아

첫눈이 오는 건 말도 없이 내리는 것처럼

맞아줄 수 있는 거잖아

너는 너를 나는 나를 불에 붙여 서로에게

빛이 돼주려고

잘 타는 짐짝이 될게 최고에

산악도구는 조난상황에 제일 잘 탄데

언젠가 너도 날 태울 날이 오겠지

먼지도 쓸라 하면 없대더라

나 같은 새끼도 결국엔 쓸 날이 오겠지

뭔데 그래 왜케 넌 싹 다 변하고 그래

자꾸 한 발짝만 물러서 달래

울긴 왜 우는데

닦아 줄래 내 손 피하지 말래

이 노래 나올 때쯤엔 우린 어떨까

너랑 어떤 사이라도 ‘별에별' 최고야

난 너 필요한데 넌 그거까진 아니야

울지 좀 마 무슨 말도 못 해

대체 왜 울긴 왜 울어

네가 알긴 뭘 알어

눈 부으면 아침에 달걀 꼭 비벼

네가 울긴 왜 울어

내가 죽긴 뭘 죽어

여기저기서 네 자릴 꼭 지키길 빌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