Released on February 18, 202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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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Verse 1.]

여긴 Hardboiled Cafe 스토리를 팔지

High risk 앞의 어디 무덤 팔지

미리 정해둔 놈들이 찾지

술집? 찻집? whatever 여긴 아마도 죄의 종착지

거릴 닮아 비열한 이름

철 간판에 녹처럼 피어난 이름

패배자 몇 놈이 드디어 마음 잃은

그 순간 위험한 일은 벌어져 그땐 알아서 튀어

만일은 늘 대비해둬

하긴 대비해도 운명은 못 피하지, 다른 때에 비해 더

북적이는 날엔 뒷문을 꼭 열어둬

몇 사라졌나 말했나? 한 해 아홉? 열?

어두워질 때 오픈해 타이밍은 몸으로 기억하지

가끔 짜증나 이게 뭐라고 기억까지

일하는 기분, 마감은 대충 새벽까지

난 여기서 저들과 복역하지


[Chorus: 정인]

이 밤의 마지막 집

어둠이 날 데려다 놨지

이미 정해졌던 것처럼

사연 많은 걸로 한잔 더 채워줄래요

떠난 널 다 잊을 수 있게


[Verse 2.]

처음 들어올 땐 거의 다 실수

아차 싶은 표정들 내 외모 탓일 수 있지

참아 곧 적응돼, 거기 말고 창가 쪽은 돼

그냥 앉아 이 거리엔 가게도 적은데

온도는 날씨에 맞게, 조도는 낮게

무대는 없고 피아노 한대, 낡은 악기에

가끔은 파트너 생기기도 해

대부분 바로 떠나지 피아노의 기도에

신은 응답이 없지

언제부터 저 놈도 악당이 되어 조율은 답이 없지

선반의 술병들은 다 비었지

싸움꾼 손에 들려주긴 아까워 내가 다 비웠지

운수 나쁜 누가 또 여기로

잘못 들어오네, 한잔 더 해 밤은 길어

정했나? 무덤 어디 팔지?

어서 와 여긴 Hardboiled Cafe 스토리를 팔지


[Chorus: 정인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