Released on April 5, 2019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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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horus]

숨을 조여와 내 두 손이

앞을 가려와 내 두 눈이

나는 안에서 잠긴 채 나갈 줄을 모르네

나를 지워가 내 절망이

나를 죽여가 내 희망이

나를 안아 주는 건 끝도 없이 지독한 고독뿐이네


[Bridge]

So Where can I go (그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와)

So Where can I go (그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와

그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와, 그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와)

So Where can I go (그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와)

So Where can I go (그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와

그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와, 제발, 제발)


[Verse]

자꾸만 반복되는 우울감과 책망

습관일까, 자꾸만 불안한 생각만

난 새벽 4시가 넘도록 약 기운에 잠을 못 자

주변은 온통 다 재앙인 것 같아

밤새 침대 밑 심해로 또 가라앉다

강바닥처럼 깡말라 갈라지는 내 맘 알까

기쁘다가도 갑자기 가라앉는 기분

손을 뻗어서 나를 안아줘, 어깨라도 빌려줘

말뿐인 위로는 됐고 위태로운진 좀 됐어

가장 좋을 때 가장 좋은 곳으로 떠나고 싶어

하루하루 꾸역꾸역 대충대충 살아가고는 있는데

내가 지금 살아있는 건지, 알맹이는 없고 껍데기만 남은 건지

자꾸만 의문이 드네, 가끔 난 이렇게 우네

나의 우울감을 난도질하고 해부하고 싶은 슬픔의 무게

난 내가 만든 창살을 구부리고 있는 중이야

나는 내가 만든 창살을 구부리고 애타게 찾는 건 빛 한 줄기야


[Chorus]

숨을 조여와 내 두 손이

앞을 가려 와 내 두 눈이

나는 안에서 잠긴 채 나갈 줄을 모르네

나를 지워 가 내 절망이

나를 죽여 가 내 희망이

나를 안아 주는 건 끝도 없이 지독