Released on December 2, 2008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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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Verse 1]

떠날 수가 없어요

이 자리에 서서

뿌리내린 굵은 나무처럼

그대 떠난 곳에서

한 걸음만 움직여 봐도

발이 아파 와요

계절이 아무리 나를 지나도

내 가지조차 꺾지 못하죠


[Chorus]

언젠가 (언젠가)

그대 돌아오는 언젠가 (언젠가)

다시 나를 찾는 언젠가

반드시 올 그날

날 찾을 수 있게 (I believe)

내 두 팔을 더 벌리고

대지를 굳게 딛고

그댈 향해 난 자랄 거예요


[Verse 2]

눈물이 날 때마다

내 안으로 가득 삼켜 봐요, 내게 물을 주듯

우리 추억도 내겐 한여름의 햇살과 같죠

날 자라나게 하죠

그대 뒤를 따라 걷진 못해도

그대 쉴 그늘을 준비하죠


[Chorus]

언젠가 (언젠가)

그대 돌아오는 언젠가 (언젠가)

다시 나를 찾는 언젠가

반드시 올 그날

날 찾을 수 있게 (I believe)

내 두 팔을 더 벌리고

대지를 굳게 딛고

그댈 향해 난 자랄 거예요


[Bridge]

목을 죄는, 타는 여름도

살을 에는 겨울바람도

난 견딜 거예요

이 자리에 서서


[Chorus]

믿어요

그대 돌아오길 믿어요

내게 다시 올 걸 믿어요 (믿어요)

누구도 이 믿음

빼앗을 순 없죠 (I believe)

핏줄이 마르기 전에

내 심장이 뛰는 한은

믿을게요, 돌아오기를, 오오

기다려요, 이 자리에 서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