Released on May 6, 2023

Thumbnail

이 선상에 올라

내가 왔던 길을 봐

뭐에 씌었던 걸까

체감상 오르막이라

생각했는데

그냥 평지였어

 

보물이라도

찾아오지 그랬어

이 길을 떠나려고

많은 사람을 버렸어

 

책임감은 나를 누르고

사랑의 감정은 무정차로

지나갔지, 지나간

미련은 보상일 거라

언젠간 봄이 올 거란

그런 마음가짐 하나라

시야가 좁아질 거란

생각은 못 했던 거야

 

여기 높은 곳에 서서야

알았지

나는 바보란 걸