Released on April 13, 202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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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Intro]

욕설이 나오는 노래

I just wanted to break free

5집 낸 DOC cassette tape to CD

02번 미군 채널에선 Elton John과 Slim Shady

압구정 상아샵 주머니에 천 원짜리를 세지


[Verse 1]

한자로 써있던 MP 2000

그 album 다섯 번째 낯선 가수명을 사전에서 찾아

그 다섯 번째 곡 제목은 영어책에서 봤던

의미랑은 좀 달랐어, 내 유년기의 반전

조PD를 CDP에서 빼고 낀 'Modern Rhymes'

지하 방은 얼음장, 늘 듣기 싫은 어른 말

광복절의 오토바이, 광화문에는 붉은 파도

울 엄마는 아직 내가 붓을 잡길 바라셨지

Still alive, MP는 닫고 YG 간 45

대한민국 천리안 신나라 건 쩌리 party, 저리가

동대문 쇼핑몰 짭퉁 농구 저지

신의 의지 더쇼 데뷔, 거의 반쯤 가사 절지

솔컴의 'The Bangerz' 발매, Big Deal의 색은 반대

동훈 형이 데려간 첫 NB에서 핀 겉 담배

UMF 우상 같던 형들 앞의 리허설

빡 세, 정작 본무대를 망쳐, 목이 다 쉬어서

내 첫 앨범은 'V', 나의 첫 번째 hype은 '동전 한 닢'

저작권 걸린 mixtape 판매중지 1주일만에

첫 대학행사, 내 앞을 다듀가 씹어먹어

관객 다 빠진 내 차례 후 봉투엔 15만원

새 label 사장님 plan은 제2의 DT

매번 불임된 Nastyz 홍대 작실은 MT

모두 공평히 rap으로 벌기 힘든 시대

아직 rapper들 손목엔 금시계가


[Verse 2]

쓰러진 아빠

가장이 되는 압박감, rap lesson 나가

농구게임 BGM 알바, 밤에 클럽 코쿤 알바

캐리 형과 밤새 한 시간씩 돌며 part-time

그때쯤 만난 카딕, VEN, Wutan, 뒤집힌 불 판

No big deal, 난 heavy deep, 10년째 바뀐 낮 밤

넷이서 만든 VMC, 두 번째 회사는 knock down

찬호가 꿔준 300, 연남동의 지하실 렌탈

중고 스피커 랩탑, 3집 가사를 써, 매일 밤

난 계속 떠도네, 역마살 낀 내 삶의 여로

늘 정착하지 못해, 곧 죽어도 서울로

내 현실과 꿈 사이를 갈라놨던 한강

내 panorama 중 그저 한 컷이었던 양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