공수레공수거 (Come Empty, Leave Empty)

By BewhY (비와이)

On POP IS CRYIN’

Released on May 29, 2026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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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비와이 "공수레공수거" 가사]


[Verse 1]

병윤아 오랜만이지 나 현석이형이다

시간 참 빨라 내 나이도 사십하고 석이야

우리 예배 끝나면 강대상에서 먼 뒷자리 앉아

같이 hip-hop 들었던 어린 날이, 넌 기억이 나?

지난주 교회에서 인사 드렸어 너의 어머니

난 물었지 요즘 병윤이는 어떤지

근데 옆에 계신 아버지 표정이 굳으시더니

생각나면 기도해달라 말하고 밖으로 가셨지

그후에 난 주변 사람들 통해서 들었다

성실하고 실력있는 비와이가 설마

실패했단 말은 분명 누군가 부풀렸다고

생각해 폰을 열어 인터넷을 뒤졌다

YouTube, Instagram, DC inside 힙갤

그래 널 조롱하는 게 좀 보이긴 해

소속 가수가 누군지는 잘 모르겠으나

니 돈으로만 회사를 이끄는 게 쉽진 않았겠다

너가 은퇴한다는 얘기는 또 뭐니?

차렸던 회사를 접는다는 얘기는 뭐니?

재물손괴는 뭐고, 이건 뭐고, 저건 뭐니?

IP 얘기는 뭐고 박거손은 뭐니?

형은 전부터 바란게 너가 AOMG

혹은 더 큰 데 들어갔음 탄탄한 discography

가질 뿐만 아니라 BewhY에겐 없었겠지

여러 번의 실수와 옥에 티

음악 말고 다른 사업도 했다 들었어 저번엔

주류 사업인지 club 사업인지 나도 어깨너머로

들은거라 정확할지는 몰라도 억대 투자해서

Corona와 이태원 참사 후 빚내고 접었다던데

뭔가 더렵혀진 것 같은 네 이름

잘은 몰라도 느껴져 네 기분

가끔 들리는 것 같아 시름하는 신음

소망한다 이게 다 헛소문이기를


[Verse 2]

나 역시 이십대에 사업 많이 벌려 놨었지

부자 되고파 투자로 전 재산 날렸지

근데 나의 꿈이 거슬린 것 같던 하늘아버지

내가 돈을 원하니 돈으로 나를 벌하셨지

주가 내 소유를 거두시고 만드셔 겸손히

이 상황이 되니 꽉 모아져 두 손이

그때부터 성경을 더 읽기 시작한 내 목청

주께서 말씀하시고 나를 가르쳐

성경엔 나와 돈은 일만 악의 뿌리

부자되는 것은 악에 빠지기 유리

가난한 자는 복 있고 그들의 것이지 천국이

딱 내 상황을 말하는 것 같아 났어 눈물이

예수께선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게

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보다 어렵다는데

주께선 나를 천국에 보내기 위해

날 악의 길에서 멀리 하셨다는 게 신기해

부자들은 가진 것을 세상에 나눠야만 해

그들에게 진정으로 구원이 임하게

사도행전처럼 모두 서로의 재산을 통용해

모두에게 진정으로 구원이 임하게

비와이야, 공중에 나는 새를 봐봐

수고하지 않고 심지도 거두지도 않아

그래도 천부께서는 그들을 기르시잖아

우리는 이것들보다 훨씬 더 귀하단다


[Verse 3]

내가 빚으로 허덕이고 있을 때

끊임없이 나는 입술로 기도했어

그러자 정부에서 내 빚을 탕감해

주겠다고 하네 내 기도는 응답됐어

텅 빈 주머니는 이제 거룩해

모두 평등해져 다툼 없는 세상은 거룩해

더 약해지는 내 자신은 너무 거룩해

주는 약할 때 강함 되실 것이기에

난 결심해 현세에서 부지런히 땀 낼 필요가

없다는 걸 깨닫고 눈 감을 날을 소망

성공하려는 악한 마음에서 어서 나오렴

모든 것이 헛되고 헛 돼 공수레 공수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