Released on July 1, 2008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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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Verse 1: 투지]

어릴적부터 내가 좋아했던 건

아무도 없는 텅 빈 방안에서

숨죽여 밤새 들었었던 당신들의 음악이었어

매번 감동을 해, 선배들의 열정과 혼이 담긴 그 목소리에

밤 잠을 설쳐, 혼자 꿈을 꿔

그곳이 추억속의 놀이터

이제는 어느덧 훌쩍 자란 내가

Rapper라며 크게 자랑을 해

다들 꽤나 솔직하게 나를 판단해

근데 현실은 더욱 냉정해

하고 싶은 것과 해야하는 것들

그것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벗들

나도 역시 예외는 없겠지

그러다 결국엔 펜을 놓지

이제 음악 같은 거 안할래

나 rapper, MC 안해도 돼

울먹거리며 손에서 펜을 떼

근데 가슴 속에서 너는 왜 떠나질 않아

버렸잖아, 차마 못한 말, '난 괜찮아'

미천한 내 욕심에 그만 등을 돌려

비참하게 끝까지 왜 나를 울려?

너라는 사슬에 갇혀 벗어날 수 없어

넌 모르면 닥쳐, 조금씩 희미해져 가

무릎을 꿇어 하늘을 향해 끊임없이 소리를 질러봐

이제 어떡하면 좋을까? 내 열정의 태양도 저물까?

스물이란 나이에 시작된 작은 아이의

외침이 갈라지네, 호흡이 빨라지네

미쳐버린다는 게 이런 걸까?

잊혀진다는 게 두려운 건가?

음악이 그리울까? 아님 미울까?

혹시나 돌아오면 용서해줄까?


[Verse 2: Basick]

어떻게 오랫동안 널 모르고 살아왔나

CD 사달라고 맨날 조르고 울던 그때가 생각나 또 숨을 고르고

오르지 못할 거라 했던 산을 지금 오르고

눈을 감고 코를 고는 순간에도, 오늘도 너만 생각하지

돈과 명예, music, 그 셋 중에 굳이 고르라면

주저없이 music, I'll choose it

눈물 훔친 휴지가 방 하나 가득 쌓여

벽을 보고 걷던 나는 이제 빛을 발견하여

하늘을 보고 날 수 있게 됐어, fly higher

You are the light of my life yo, 내 인생의 빛

학벌, 돈과 외모지상주의 and shit

어느정도 있으니까, pass that shit

정처없던 삶의 갈피. now I found that shit.

사과부터 할게, 여태 부질없는 짓

정말 미안해, 늦게 와서

이제 음악 너만 바라볼래

나 마이크 하나만 있으면 돼

미소를 띄우며 펜에 손을 대

근데 가슴 속에서 꿈은 왜

가까이 오질 않아, 아직 저만치

견고하게 닫혀있어 like double volante

현실은 막상 그리 쉽지만은 않지

마이크 목을 조를 때만은 내게 있어 잔치

열정만 있으면 다 될 줄 알았지만

세계는 절대 만만치 않았지, you know what

Look at me, fallin' down again

무릎 꿇은 내 모습이 보여

그 위론 세상이 날 비웃어, 빤하게

하지만 내게 있어 이제서야 시작

세상이 비웃더라도 끄떡 없어

Basick the illionaire, I put my hands in the air

신이여, 당신이 있다면 공평하게만 해줘